학업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치유의 시간을 보낸 학생들의 얼굴에서 천진하고 순수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참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민족 교육의 산실 성균관대학교 탐방과 창경궁 관람
[구미=이승근] 사곡고등학교(교장 전만영) 1, 2학년 83명의 학생들이 6월 3일(수)에 민족 교육의 산실인 성균관대학교 탐방과 창경궁을 관람하는 체험 학습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업에 대한 자발적 동기를 부여하고, 꿈과 진로 설계를 위한 비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학교 이곳저곳을 탐방하면서 공부 방법, 합격 비결, 학교 특전 등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느라 두 눈과 귀를 활짝 열어놓았다. 특히 선배(2009년 졸업생)를 만나 학교생활에 대한 유익한 이야기를 들었으며, 구미시에서 제공하는 학숙에서 월 15만원으로 숙식을 제공받으며 생활하고 있다는 말에 ‘나도 꼭 저 선배처럼 합격해야지.’ 하며 의지를 다졌다.
학교 식당에서 맛있는 돈가스로 점심을 먹고 창경궁으로 이동하였다. 다소 더운 초여름 날씨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어 창경궁은 아주 고즈넉하고 한산하여 궁궐의 정취를 제대로 맛볼 수 있었다. 여학생들은 왕비들의 거처였던 창경궁을 거닐며 자신이 마치 조선의 왕비라도 된 듯한 착각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친구들과 담소를 즐겼고, 남학생들은 일제 때의 치욕의 역사에 분개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양식에 마음을 빼앗기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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