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타임뉴스 이승근 기자]구미시는 14일부터 문화체육관광국을 시작으로 ‘2025년 주요사업 세부 실행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민생경제 안정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속한 사업 진행과 실질적인 결과 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50년간의 혁신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민생경제, 문화체육, 청년·여성, 아이돌봄, 농업, 교통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민생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관내업체가 관급계약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대폭 확대한다.
또한 방림부지를 활용한 문화산단 조성, 반도체·방산 등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육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라면축제, 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 등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를 권역별로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동시에 대경선과 연계한 문화관광 상품 발굴 및 도심 내 낭만인프라 확충으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청년과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월세지원사업, 지역정착 인턴십 지원, 구미 여성 2030 포럼 등을 추진한다.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심야약국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 24시 마을돌봄터 확충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푸드테크 스마트제조기반 구축사업과 아열대과수 기술 확산 등으로 스마트농업을 촉진하며,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경선과 연계한 버스노선 개편, KTX-이음 구미역 정차, 동구미역 신설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년은 구미가 미래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실행과 성과 중심의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구미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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