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7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대전시의 구체적인 지원 대책과 지역경제 회복 방안을 발표하며,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를 대표하는 상인회장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현재 대전시의 소상공인·자영업자 14만 명 중 유흥업소를 제외한 10만 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733억 원 늘린 1,466억 원을 배정했다"며, 재정 압박에도 불구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예산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필요 시 추가 예산을 마련해 2월 임시회에서 의회 승인을 요청할 가능성도 언급하며,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