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대전의료원·스마트트램조기 착수 특별지시
[대전=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민선6기 시민약속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설립 추진이 미진한 것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하고,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새 틀을 만들어 추진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권선택 시장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의료원 건립을 위한 워킹그룹, 추진단 등을 만들었는데 진전된 것은 거의 없다"며 “최근에 2022년에야 착공이 가능하다고 보고를 받았는데, 이는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한 어조로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권 시장은 “책임선상에 있는 분들이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질타했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의료원 추진에 중요한 세 가지 사항으로 건립과 운영계획 수립, 도시계획 절차, 재정계획 등을 적시하며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의료원 설립은 정부의 예타, BTL 등 절차가 복잡한 내용이 많다"며 “미리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충분히 예측해 상황에 대응했어야 했고, 앞으로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권선택 시장은 스마트트램의 조기 착공도 주문했다. 스마트트램은 당초 2021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계획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에 관련해 권 시장은 “스마트트램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의 확고한 추진의지를 다지고,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며 “노선은 교통 소외지역을 우선에 두면서 수요와 기존 교통망과의 연계성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선택 시장은 최근 유성구 선거구 증설,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통과 등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함께 노력한 시민과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선거구 증설에 대해 권 시장은 “이는 단순히 의석 한 개를 추가 확보한 것을 넘어 지역의 정치역량을 키웠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우리시는 옛 충남도청 부지를 무상양여나 임대를 받을 수 있고, 영구시설물 축조도 가능해진다"며 “이를 계기로 원도심 활성화를 한 층 도약시키자"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권선택 시장은 홍도육교 철거와 BRT 개통에 따른 교통대책 마련, 대전시티즌 1부 리그 복귀 노력, 국가안전대진단 철저 등 시정현안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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