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대전 중구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법정 선거운동이 곧 시작되지만 여전히 많은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다”며 “더 치열한 마음으로 남은 21일을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 후보와 박정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선대위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대전 선대위가 공천 마무리 이후 처음으로 연 전체회의다.
허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아침 일찍 귀한 시간을 내 함께해 준 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며 “요즘은 새벽 5시에도 문자가 올 정도로 하루가 빠르게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21일이라는 시간은 짧아 보이지만 선거에서는 충분히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라며 “후보로서 더 치열하게 뛰어주셨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경선 이후 느슨해질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경계했다.
그는 “경선을 통과하고 여론조사에서 격차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후보만 사고 안 치면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시민들이 보는 것은 허태정 개인이 아니라 허태정 캠프 전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하는 동지들의 모습 역시 시민들이 평가하고 있다”며 “지금부터 남은 기간 동안 조직이 더 적극적으로 허태정을 알리고 상대 네거티브를 막아내 압도적 승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선거 조직의 역할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최일선에서 뛰었던 조직들이 이제 더 많은 홍보와 현장 활동으로 시민을 만나야 한다”며 “압도적인 승리를 견인하는 역할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선거가 가까워지고 선대위가 발족하면 속도가 빨라지고 해야 할 일도 많아진다”며 “하루 일정이 수십 개씩 지나가다 보면 만나봤어야 하는 사람, 차라도 한잔했어야 하는 사람이 떠오를 때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아쉬움이 조직 안에서도 생길 수 있다”며 “2차·3차 선대위를 꾸릴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쓴 분들과 꼭 필요한 분들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원팀으로서 서로 관심과 애정, 배려를 잊지 않는 것이 남은 기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시당과의 협력도 언급했다.
그는 “대전시장 캠프뿐 아니라 대전 모든 후보 중심에는 대전시당이 있다”며 “법적·정치적 책임을 함께 지는 시당과 긴밀하게 움직여야 민주당 전체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부분은 시당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조직 간 공조를 당부했다.
허 후보는 마지막으로 “남은 기간 건강 잘 챙기면서 끝까지 뛰어달라”며 “대전 승리를 위해 민주당 원팀이 함께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대전 선대위는 이날 첫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조직 정비와 현장 선거운동을 본격화하며 6·3 지방선거 총력 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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