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제13회 한국창작음악합창제
[대전=홍대인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은 6월 2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제13회 한국창작음악합창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는 한국 합창의 창조적 발전과 역량있고 창의적인 작곡가 발굴을 위해 시립합창단이 매년 개최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합창곡 작품이 초연된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교수로 재직중인 김홍수의 객원지휘로 젊은 신예 작곡가들의 공모작과, 초청 작곡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다른 연주와는 달리 작곡가들이 직접 작품 해설을 함으로써 작품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무한한 상상력과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다양한 곡들을 대전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채워지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창작공모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 재학생 이거나 졸업생, 그 밖에 작곡 활동을 하고있는 20대 유망주들로 선정된 작곡가는 김경민, 이민형, 진소연, 채미진, 총 4명으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무대에 오른다. 행상 나간 남편의 무사귀환을 기다리는 아내의 간절하고 한결같은 마음을 담은 김경민의 “新정읍사", 정선의 자연경관, 그리움, 사랑, 이별 등의 옛 조상들의 정서를 그대로 담고 있으며 곡의 각 부분들의 선율과 리듬을 피아노와 장구 반주에 의한 합창의 소리로 표현한 이민형의“정선아리랑", 님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의 절제된 심정을 장구와 플룻의 리듬을 이용해 애절하게 표현한 진소연의 초혼, 그 외에도 김남조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한 채미진의“그대 있음에"는 그리움에 찬 마음이 응집되어 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 노래로 섬세하고 뜨거운 정이 시종 넘쳐 흐르는 곡이다. 현재 대전시립합창단의 전속 작,편곡자 진한서의 두개의 합창곡을 위한 곡으로“Gloria"를 비롯하여 현재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으로 재직중인 김규태의“그리운 님이여"는 사무치게 그리운 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승화시키는 서정 가곡이다. 그 밖에도 단국대 음악대학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선의“어 엿장사가 왔어요" 는 요즘 젊은층에 대중화 되어있는“Rap음악"을 도입하여“혼성합창과 Rap"이 한 무대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Rap특유의 리듬을 살리기 위하여 모듬북과 엿가위를 사용하여 연주의 흥미를 한층 더해준다. 그 밖에도 현재 대학이나 음악단체 등에서 다수의 활동을 하고 있는 구본철의“행복한 날들을 위해서"총 4인의 명망있고 실력있는 초청 작곡가들이 펼치는 개성있고 탁월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창작합창제는 대전시립합창단이 한국창작합창곡의 발전을 위해 올해로 1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합창의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역량 있는 작곡가를 발굴, 육성하여 실력있는 작곡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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