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과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공동으로 14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유지관리 및 리모델링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 둔산지역 등 공동주택의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공동주택 유지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리모델링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에 대하여 관계 전문가와 각계 각층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장종태 서구청장과 박양주 서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과 학계,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개회사하는 박범계 국회의원
박범계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전 서구을 지역은 1990년대 후반 둔산권 개발사업 이후 20년 이상 지나면서 공동주택 노후화로 거주민의 불편과 그에 따른 주민 이탈현상도 우려된다"며 “노후 아파트에 대한 효율적인 개․보수와 리모델링 활성화를 통한 선순환적인 재생모델을 만드는 정책 방향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곽도 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는 공동주택 노후화에 따른 관리방안으로,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정 최고 책임자의 인식전환, 공동주택관리를 통한 아파트 수명의 연장, 아파트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의식의 향상, 공동주택 유지관리 전문가 양성과 처우개선, 건축물 유지관리 표준 매뉴얼 제작, 공동주택관리 기술연구소 설치, 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축사하는 장종태 서구청장
이에 김정인 우리관리(주) 주거문화연구소 팀장은 “아파트의 유지관리는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특성으로 획일적 수행에는 한계가 있다."며 “현장 유지관리시스템 마련, 제3의 전문가를 통한 장기적이 계획적인 유지관리, 특화된 전문가 활용과 이에 대한 입주자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태근 목원대학교 교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효과적인 성능 개선과 경제성을 고려한 생애 주기적 관점이 필요하다"며 “도시 활성화와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공공지원정책 마련,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와 장수명화 유도, 안전 성능 경제성 등 다각적인 분석과 지역주민의 참여, 입법화를 위한 일관된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축사하는 박양주 서구의회 의장
이에 윤용호 LH 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공동주택 제도 변화와 시대별 특징을 분석하여 이에 따른 유지관리, 요구성능별 리모델링 대책 마련, 지역과 거주자의 요구성능 반영, 맞춤형 리모델링 아이템 적용, 리모델링 최적사업 모델, 주택성능품질보증, 정책 및 제도의 전환 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을 최대한 반영해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통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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