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시당 위즈덤위원회, 4차 세미나 성황리 개최
[대전=홍대인 기자]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정용기) 위즈덤위원회(의장 염홍철)는 28일 오후 3시 ‘대전의 미래를 말하다’ 제4차 세미나를 서구 탄방동 서구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육동일 정책자문위원장(충남대 교수)이 좌장을 맡아, 제1부에서는 한밭대 박준병 교수의 ‘대전의 인구변화와 인구유입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한남대 정강옥 교수의 토론이 있었다. 제2부에서는 김준태 도시여행자 대표가 ‘대전월드컵경기장 활성화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에 대해 정문현 충남대 교수가 토론을 벌였다. 이날 위즈덤위원회의 세미나는 지난 2월 3차 세미나를 가진 이래 총선 일정으로 당 주관행사가 일시 정지된 뒤 4개월 만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정용기 시당위원장(대덕구 국회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시당위원장으로서 고민이 많던 차에 위즈덤위원회 조직과 활동으로 큰 지혜를 얻고 자신감을 얻은 점이 의미가 있고 기억에 남는다"며 “넓은 마음으로 당을 배려하고 보수세력의 화합을 이끌도록 계기를 마련해 준 위즈덤위원회 염홍철 의장과 위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치하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최근의 당 사정으로 국민들의 걱정이 아주 큰 것도 사실인 만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옛말을 새겨 보수정당의 가치를 위해 단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위즈덤위원회가 당면한 위기의식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혜를 시의 적절하게 계속해서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미나를 주관한 염홍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즈덤위원회는 선거기간동안 전체 세미나를 못 열었지만 분과별 모임을 통해 매월 10여 차례씩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다"고 전하고, “정당에서 정책에 대안을 내고 때로는 비판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인데도 대전시에서는 정치적으로 이를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불편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염 의장은 이어 “위즈덤위에서 제안하고 발표한 각종 정책대안들을 우연일지라도 현재 시에서 수용해 정책화하는 경우도 많다"고 제시하고 “10년이상 시장을 역임한 사람에게 정책적 조언이나 의견을 구하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자인 박준병 교수는 “2014년 상반기 대전에서 세종으로 총전출 인구는 2029명이었으나 2014년 하반기 급증하기 시작해 2015년 상반기에는 1만1476명에 이르렀다"며 “30~40대의 젊은 부부가 인구이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유는 세종의 스마트스쿨 기반의 교육환경과 전세물량 급증으로 인한 저렴한 전세가 때문으로 분석 된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이에 따라 인구유입 전략으로 △메갈로폴리스 전략과 △대전시 독자전략의 2가지 전략을 단기와 장기적인 전략으로 나눠 시행할 것을 주장했다. 그는 메갈로폴리스의 상생전략 하나로 대전, 세종, 청주가 미국 실리콘밸리 전기자동차산업 기획사례에서 보듯이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전기자동차, 무인기, 로봇 등의 미래신산업클러스터(가칭)를 공동 기획하고 조성할 것을 주장했다. 또 세종시 유동인구와 전국적 유동인구의 대전유입 전략으로 사이언스 컴플렉스와 연계한 대덕테크뮤지엄 설립과, 대전시 인구 유출방지를 위해 스마트스쿨 구축과 운영, 화상과학교육 명품도시 구축, 젊은 부부를 위한 양질의 주택공급 등을 제시했다. 김준태 도시여행자 대표는 논문을 통해 “현재 대전 월드컵경기장의 유상 임대비율은 6.6%로 울산 71.6%, 서울 50.4%에 비해 턱없이 낮은 비율로 시민들이 머무르지 못하는 공간으로 전락했다"라며 “이제는 시설물의 소유권을 지방자치단체가 유지하지만 공공부문의 역할을 병행하며 스포츠 산업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주체가 경기장 운영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어 서울과 울산 월드컵경기장 활용 사례, 일본과 독일의 지역사회와의 협업적인 경기장 운영사례를 분석한 뒤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경기장 내외의 공공 디자인을 개선하고, 현재 무료 개방하고 있는 주차장을 유료화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 “지역연고 프로축구팀을 통해 더 많은 공동체 행사와 문화 상품을 기획하게 해서 축구를 90분이 아닌 5시간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대전시티즌의 위탁 운영을 제시하고, “월드컵경기장 시설의 주된 사용자가 시설을 투자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 위원장, 염 의장을 이외에도 조상환 고문단회장, 육동일 정책자문위원장, 박희조 사무처장, 최충규 수석부위원장, 육수호 부위원장, 오영자 여성위원장, 강민구 청년위원장, 강형득 기독교특별위원장, 김광래 누리봉사단, 김은선 차세대여성위원장, 설장수 기초의원협의회장, 정현서,김철권 서구의회의원 등 당원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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