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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동화 원도심에 새 생명 불어넣었다

그동안의 개발 위주 도시정책은 새롭게 확장되는 도시 외곽으로의 인구 이동과 그에 따른 상권의 쇠퇴로 이어져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으로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에 청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생활기반시설의 확충, 거주환경개선, 골목상권의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012년도부터 청주시 도심의 경제․사회․환경․문화 등을 현 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유하게 할 수 있는 도심활성화를 위해 성안동 일원 384m 구간에 정의․사랑․우정을 테마로 한‘관아지 옛길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좁고 어두운 뒷골목은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되찾고, 포토존 등 체험거리가 있는 아기자기한 이야깃길이 됐고 아름답고 친근한 채색을 통해 새로운 골목길로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

옛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정비’도 같은 해 시작됐다. 명절이면 수많은 귀성객을 고향으로 실어 나르던 청주의 관문이 도시 한복판에 있었다는 추억은 충분히 아름다운 도시의 역사로 남아 있다.

과거 청주역 및 중앙시장, 청소년 광장과 인접한 집창촌을 철거하고, 옛 청주역 자리에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118면의 주차장을 확보함으로써 중앙동의 고질적인 주차장 부족 문제를 일부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에는 ‘추억의 풍물야시장 및 시민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또 다른 원도심의 부활을 시도했다.

지금의 성안동 중앙공원 옆에 폐건물을 리모델링해 ‘시민문화학교’를 조성, 시민의 역량강화 공간 및 취미․여가활동을 위한 문화 강좌를 개설하면서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해 사업이 종료된 ‘추억의 풍물야시장 및 시민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앞으로도 ‘시민문화학교’를 중심으로 신규 도시재생 및 도활사업 계획수립을 위한 회의장소, 도시재생대학 강의실 등으로 계속 활용된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문화․예술 특성화를 통한 중앙동 상권활성화’사업은 도시재생의 선도적 모범도시로 손꼽히면서 도시재생을 꿈꾸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의 필수 벤치마킹 코스가 됐다.

중앙동은 지난 2006년부터 차 없는 거리, 청소년 광장, 소나무길 조성 등 원도심의 활성화를 가장 먼저 시작한 지역으로서 청주시에서 도시재생 관련 사업이 가장 활발히 추진되는 지역이다.

본 사업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문화․예술 허브센터’ 건립으로, 공연장 및 각종 다용도 교육실 및 세미나실 등을 도입해 문화예술 창작의 장을 마련, 중앙동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게 될 중심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 중앙동은 ‘소나무길 프리마켓’과 ‘청춘 버스킹 페스티벌’을 통해 소나무 길에 벼룩시장, 문화공연을 특화시킨 거리를 만들어 주변 상인과 중앙동을 찾는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청춘 버스킹 페스티벌’은 주변 상인들이 식사권 등의 선물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등 주변 상인들의 호응이 컸다. 이러한 사업을 바탕으로 중앙동은 2011년과 비교해 유동인구는 127% 증가, 빈 점포는 57%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청주타임뉴스=박 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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