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전 유세’ 으능정이 생긴 이래 최대 인파 몰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세론 굳히기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선거를 9일 앞둔 30일 대전을 찾아 충청민심 확보에 집중했다.
문 후보의 대전 방문은 지난 17일 공식선거일 첫날 이후 두 번째로,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을 확실히 잡아 종반전에 접어든 대선레이스에 승리의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황금연휴 둘째 날인 이날 오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는 문 후보를 보기 위해 지지자와 시민 등 3만5천여 명이 거리를 가득 메워, 으능정이가 생긴 이래 대전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충남 공주 일정을 소화하고 대전을 방문한 문 후보는 본 유세에 앞서 ‘든든한 대통령’이 되어달라는 염원이 담긴 카스테라와 ‘촛불민심’을 잊지 말아달라는 의미의 대전촛불행동 현장 기록 사진집, 어린이재활병원을 간절하게 바라는 장애아동들의 그림편지 등을 전달받았다. 또 한국 프로야구 전설 송진우 전 한화이글스 선수도 대선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로 문 후보 이름을 새긴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전달했다. 문 후보는 “오늘 대전 유세가 두 번째인데, 정말로 으능정이가 뒤집어진 것 같다. 절박하게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인 거 같다"며 “이제 선거가 일주일 좀 넘게 남았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 미래가 바뀌게 된다. 이번에야 말로 이명박, 박근혜 같은 분 뽑지 말고 대통령을 잘 뽑아 나라가 안정될 수 있게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양강구도가 무너지고,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저 문재인 지금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지역에서 1등이다"며 “대전시민들이 더 화끈하게 지지해준다면 반드시 정권교체로 대전 충청에 보답하겠다"고 재차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준비된 국정운영 세력과 불안한 세력 간의 대결이다. 국회의원 마흔 명도 안 되는 미니정당으로 이 위기상황에서 제대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겠느냐"며 “원내 제1당, 두 번의 국정 경험과 수권 능력을 갖춘 더불어민주당과 준비된 저 문재인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 동안 국가 균형발전이 중단되고, 공공기관 이전은 늦춰지고, 혁신도시가 흔들렸다. 충청발전이 여기서 멈추면 되겠느냐"며 “참여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해 본 사람으로서 과학수도 대전, 행정수도 세종을 책임지겠다. 충청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세우는 꿈을 함께 꾸어달라"고 호소했다. 문 후보는 “저는 이번이 막지막이란 자세로 절박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 지역, 이념, 세대를 뛰어넘는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어떠한 차별도 없게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압도적인 정권교체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촛불이 나라를 구했듯, 대전시민들이 투표로 도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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