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익 소위는 1930년 10월 3일 충청북도 청주에서 태어나 한영상업학교를 마치고 고지쟁탈전이 계속 진행되고 있던 1952년 5월 4일 소위로 임관했다.
1952년 9월 21일 21:10 경 주진지의 일각에서 적이 공격해 오는 계곡을 굽어보고 있던 3소대장 최병익 소위는 접근해 오는 적에게 소화기와 수류탄 세례를 퍼부었다.
그러나 적이 연이은 공격을 가해와 끝내 자정이 넘을 무렵에 2분대의 진지가 돌파되자, 최 소위와 2분대는 적병들과 백병전을 전개하여 적을 물리쳤다.
적의 제2파가 다시 침습을 가해와 2분대가 위급한 상태에 놓여있다는 보고를 받은 최 소대장은 즉시 본부 요원 3명을 데리고 2분대 진지로 가서 진내로 달려드는 적과 백병전을 벌이던 중 적 수류탄이 앞에서 폭파했다.
그는 파편상을 입고 진지 한복판에서 전사하고 말았다.
최 소대장의 장렬한 전사를 곁에서 지켜본 2분대장 방영한 하사, 김영길 하사, 박삼섭 일등병 등 3명은 소대장의 원수를 갚기 위해 진지 내로 진입한 적들을 완전히 격멸시키고 1명을 생포하는 전과를 울렸다.
1952년 11월 15일 정부는 그의 혁혁한 공을 기리며 충무무공훈장(忠武武功勳章)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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