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타임뉴스=송용만기자] 영주시 무섬 외나무다리 축제, 영주풍기인삼축제, 소백힐링 걷기대회, 영주사과축제,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까지 주제도 다양한 축제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어 영주의 가을은 지루할 겨를이 없다.
영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강당에서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17영주 사과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갖고 가을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축제는 외나무다리에 얽힌 애환을 기리며 무섬마을에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과정을 외나무다리와 함께 보여준다. 국토교통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무섬외나무리다리를 배경으로 뭍과 섬을 잇는 다리처럼, 현재와 과거를 이어주는 무섬 외나무다리 퍼포먼스, 전통혼례, 지역문화예술공연, 전통상여행렬 재현, 무섬마을 스토리텔링 고택문화 전시 및 체험과 함께 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컬처라인의 작은 음악회, Book 콘서트 무섬마을을 읽다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각종 영화와 광고의 배경이 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풍경과, 마을 주변을 아름답게 수놓은 코스모스 꽃길이 어우러져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꿈같은 하루가 아닐 수 없다.
영주에서 인삼이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541년 신재 주세붕 선생이 풍기군수로 부임하여 인삼을 재배하도록 한 것으로, 50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영주와 풍기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런 명성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농민들이 힘쓴 끝에 이루어낸 것으로 소백산 기슭에서 질 좋은 인삼을 지속적으로 수확하기 위한 노력과 결실을 풍기인삼축제장에서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질 좋은 풍기인삼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풍기인삼 퍼포먼스, 풍기인삼 설화 마당극, 소백산 풍기인삼가요제 등이 흥을 더하고 蔘蔘 건강 피트니스&보디빌딩 대회,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 우량인삼선발 대회, 인삼경매 등이 연일 이어진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인삼캐기 체험으로 인삼을 캐보는 재미와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것은 물론 굵고 싱싱한 인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축제장 판매용 인삼을 공개 채굴하고 일련번호를 붙여 봉인한 뒤 축제당일 아침에 뜯어 판매하는 유통방식을 도입해 소비자 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등 품질로 단연 국내 최고로 손꼽힌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육지 속의 섬마을, 일명 물 위에 떠 있는 섬, '무섬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수도리 전통마을'은 약 345년의 옛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전통마을로,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외나무다리를 주제로 축제가 펼쳐진다.
영주에서는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아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풍기인삼의 뛰어난 효능을 알리기 위해 매해 영주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소백산을 품은 영주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축제이기에 가족과 함께 하기에도 좋다.
힐링과 치유의 고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주시에서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개최된다.
깊어가는 가을을 몸소 느끼기 좋은 장소로는 산(山)만한 곳이 없다. 영주는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고 불리는 소백산에 둘러싸인 곳으로 힐링의 도시라는 이름이 붙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가을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많은 곳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영주 부석사는 무량수전과 함께 아름다운 은행나무 길로 가을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나무가 한창 물들어 아름다움을 뽐 낼 무렵 부석사에서는 영주사과축제가 개최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방안에서 보내기에 가을은 너무 아쉬운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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