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는 현재 일부 지자체 시범사업과 차원이 다른 ‘공공기관 탄소포인트제’를 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대덕구의 ‘공공기관 탄소포인트제’는 개인별 계좌제와 부서별 평가제, 탄소저감 실천운동 3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포인트 적립에 따른 쿠폰을 발행해 직원들이 매점이나 식당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탄소은행을 운영하는 등 정부의 ‘탄소포인트제 운영모델’을 전국에서 최초로 공공기관 내에 적용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먼저 ‘개인별 계좌제’는 구청 전(全)직원 출・퇴근 차량을 대상으로 차종별 감축 주행거리를 확인해 5%이상 감축한 차량에 대해 분기별로 평가, 포인트로 환산한 개인별 계좌에 적립, 1point[이산화탄소(CO2)10㎏감소분]당 1,000원으로 적용한 쿠폰을 발행하여 매점, 식당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
또 ‘부서별 평가제’는 전년대비 사무용품(A4용지) 감축량을 연말에 산정하여 CO₂1Kg감소분을 1포인트로 환산하고, 폐기물배출량(일반쓰레기, 재활용품)을 월별로 평가하여 CO₂1㎏감소분을 1Point로 환산하는 방식이다.
친환경상품 구매율은 지자체 평균 구매율 79.2%(2007년 기준)보다 1%초과 구매할 경우 1 Point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연말에 부서별 평가를 실시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저감 실천운동’은 주민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한 실천운동으로 그동안의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막연하게 전기, 수돗물 아껴쓰기 운동을 탈피해 구체적이면서 차별화된 1인 1컵 갖기 운동, 개인 손수건 휴대하기 운동 등을 온실가스(CO₂)배출계수를 적용한 포인트로 환산한다.
‘부서별 평가제’에 반영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서에 종이컵과 화장실에 설치 되어 있는 핸드티슈를 전면적으로 없애는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
이어 구는 공공기관 탄소포인트제와는 별도로 관내에 등록된 자가용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거리를 평가해 감축목표를 달성한 차량에 tm티커를 발급, 공용주차장 요금 등을 할인해 주는‘탄소포인트 LC카(Low Carbon Car) 인증제’도 시행할 계획.
정용기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제도 확산 및 붐조성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구청 직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주민들의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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