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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는 국제산업연관표를 활용해 중국과 국제분업 관계 변화의 양상도 분석했다.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출품 중 중국 내수에 의존하는 부분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7년에는 중국으로 수출한 물품 중 37.2%가 가공된 후 제3국으로 재수출됐지만, 2022년에는 그 비중이 22.0%까지 하락했다. 중국을 거쳐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물품이 줄고, 중국 내에서 최종 소비된 물품이 늘었다는 의미다.중간재 수출 대비 재수출의 비중도 2007년 46.0%에서 2022년 30.4%로 줄었다.한국→중국→제3국으로 이어지던 국제분업 관계가 약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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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이 중국의 중간재 경쟁력 강화에 있다고 봤다. 관련 기술 발전을 이룬 중국이 더 이상 한국에서 중간재를 수입하지 않고 자체 수급해 완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KDI는 이런 대내외 환경 변화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유연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아울러 수출 및 투자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한 위험 분산 전략을 마련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 개혁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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