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
■ 명품 교육도시 도약, 교육 진심 동구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교육 불모지였던 우리 동구 교육환경에 분 큰 변화의 바람입니다.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문제인 요즘, 전 그 해법이‘교육’에 있다고 판단하고 각종 교육 분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습니다.먼저, 22만 동구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천동중 신설’이 확정되며, 2027년 개교를 앞두고 있습니다.작년 10월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출범하고 민·관·정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대전시교육청의 미온적 입장을 바꿔 올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되는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다음, 저렴한 비용으로 차별화된 양질의 외국어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가칭) 글로벌아카데미 설립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또한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우리 동구가 대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동구 신흥문화공원 내에 교육문화 복합시설인(가칭)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이 2027년 완공될 예정입니다.두 시설은 동서 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도시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최근‘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개정안이 통과되며, 내년도부터는 동구도 각급 학교에 교육사업 지원이 가능하게 됐습니다.저는 올해 초 불합리한 규정으로 동구 아이들이 차별받자, 언론을 통해 문제 제기 및 규제개선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의원실에 건의 공문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했습니다. 책 읽는 도시조성을 위한 공약사업‘1동 1도서관 북카페’건립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올해 5월 홍도동에‘동네북네 1호점’이 개관했으며, 순차적으로 나머지 15개 동에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이외에도, 대전 제2시립도서관인 동대전 시립도서관이 올 3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도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이마트 대전복합터미널점 내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책과 함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서부지역에 치중됐던 과학 교육인프라 해소를 위한 다양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지난 9월 동구청 1층 로비에 과학 체험 공간인 사이언스 라운지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로봇, 자율주행, 드론 등을 놀이처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토요과학교실을 운영했습니다.특히,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드론 체험’은 드론 자격증 취득 등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회차 사전 모집이 빠르게 완료되며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습니다.■ 도시개발·마을 재생, 활력 넘치는 희망 동구
동구의 또 다른 숙원사업 중 하나인 대전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고 도시 정비사업이 활발해지면서 도시 발전의 새 전기를 맞이했습니다.먼저 도심융합특구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대전역세권이 과학기술과 기업혁신, 성장 지구로 거듭날 전망이며, 첨단광역교통 허브인‘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건립 확정은 역세권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될 것입니다.또한 1조 원 규모의 민자사업인 복합2구역은 내년 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신안2역사공원과 소제중앙공원 조성, 대전역세권 동광장길 조성 등 기반 시설 확충 역시 순탄히 진행되고 있어 대전역세권이 주거, 산업, 문화 등 복합 기반 시설을 갖춘 고밀도 혁신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입니다.각종 공공기관의 이전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동구 대동 지식산업센터에 문을 열었고, 한국기상산업 기술원은 지난달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또한, 대전관광공사가 동구로 이전하기로 하는 등 미래 먹거리가 될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들도 하나 둘 갖춰나가고 있습니다.최근 활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거주 선호도가 높아지며 동구가 대전의 신흥 주거 선호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현재 8개 구역, 4,969세대 공급이 추진 중인 재건축 사업은 올해 홍도동1구역(419세대)과 가양동2구역(430세대)의 입주를 마쳤으며, 가양동7구역(224세대)이 분양을 마쳐 2026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재개발 사업은 7개 구역에서 총 11,653세대 공급이 추진 중으로 성남동1구역은 건축물 철거를 완료해 분양을 준비하고 있으며, 동구 발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업성이 개선됨에 따라 성남동3구역과 대동4·8구역, 삼성1구역, 삼성5구역 등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주거환경개선사업은 4개 구역 11,714세대 규모로 추진 중으로, 천동3구역은 4블록(공정률 67.4%)과 5블록(57.5%)이 건설공사 진행 중이며, 대동2구역은 올해 7월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 고시 이후 11월부터 슬레이트 철거가 진행 중입니다.또 구성2구역은 건축·경관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소제구역은 올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1공구는 디엘이엔씨 협력체(컨소시엄)가, 2공구는 계룡 협력체(컨소시엄)가 선정돼 사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아울러, 단순히 부수고 새로 짓는 것이 아닌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 4개 구역에서 1,562세대 공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역시 순탄히 진행 중입니다.가오 새터말에는 지난 6월 숨두부체험관을 준공해 전통 계승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고, 낭월 포레스트 밸리 재생 사업은 마을주차장 조성 사업과 부모 안심 통학로가 착공했으며, 대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은 벽화조성 사업과 마을 공방이 준공돼 침체했던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문화·예술, 관광 동구
올해는 특히 천혜의 관광자원인 대청호를 활용하기 위한 규제개선 움직임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지난 4월 동구를 비롯한 대덕구, 충북 청주시, 옥천군, 보은군 등 대청호 유역 5개 지자체가 참여한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를 출범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대응해 나갔으며, 지난 6월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윤창현 의원과 서울 규제개혁위원회를 방문해 규제개혁 핵심과제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하며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었습니다.그 결과 얼마 전 중부내륙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대청호 유역 규제개선에 전과는 다른 의미 있는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를 이어받아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에 노력해, 대청호 규제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것입니다.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축제 개최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됐습니다.4년 만에 대면 축제로 지난 4월 개최된‘제5회 대청호 벚꽃축제’는 역대급 온화한 날씨로 벚꽃이 일찍 개화하며 축제 때에는 벚꽃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색적인 홍보와 대청호 벚꽃 마라톤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을 이끌며 66억 원에 달하는 경제효과를 이뤘습니다.지난 10월 처음 선보인 동구 대표 축제‘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대전이라는 도시의 출발점인 대전역을 품은 동구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도심 속 낭만여행’을 주제로 첫 개최임에도 15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같은 달에 개최된‘대전 동구 문화재 야행’은 송자고택, 옛 산업은행 대전지점 등 지역 내 문화유산을 활용한 전통문화 체험 등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역사적 소양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습니다.또한 지난 11월 침체된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 인쇄UP 아트 페스티벌은 다양한 인쇄체험 프로그램과 인쇄 문화전시 등 인쇄 문화의 숨은 매력을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단위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습니다.■ 안전·복지, 행복 동구
유독, 올해는 이상 동기 범죄 등 각종 강력 범죄 사건들이 많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해하며‘안전’에 대한 열망이 높았던 시기로, 이에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각종 안전장치 마련에 힘을 쏟았습니다.먼저, 심야 시간대 주민들의 귀갓길을 책임지는‘안심귀가 보안관’ 사업이 추진돼, 전년 동 기간 대비 최대 42% 이상 112신고 건수가 감소하는 등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현재는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3개 지역(대동·자양동·가양2동)에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지만, 효과가 있는 만큼 향후 사업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다음으로, 범죄자들의 감시자 역할을 하는 방범용 CCTV 시설 개선 사업이 추진돼 범죄로부터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올 상반기 자치구 중 최초로 시설개선사업비 8억 원을 확보했으며, 관내 28곳에 설치된 55대의 시설을 정비하고 주민 안전망을 구축했습니다.또한, 관내 등‧하굣길, 우범지역,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총 432개 ‘스마트 보안등 점멸기’를 설치해, 생활 속 주민 안전에 큰 도움이 되는 보안등을 조금 더 세심하게 관리했으며, 지난 3월에는 여성 가구 범죄예방을 위해 대전 동부경찰서, SK쉴더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안심도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한‘구민안전보험’제도의 내년도 시행을 앞두고, 예산확보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내년부터 동구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없이도 누구든 혜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시행으로 꼼꼼한 복지체계를 구축했습니다.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초등돌봄의 공백을 해결할 다함께돌봄센터 6호점‘신흥+’개소 등은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메꾸며 일과 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 기여했습니다.또한 올해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4050 중장년들을 위한 돌봄서비스 공모에 선정되며,‘4050 솔로’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이 사업을 통해 질병이나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에게 재가 돌봄, 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자립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마지막으로, 초고령 사회를 맞아 홀로 사는 노인 인구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추진됐습니다. 구는 관내 복지관과 SK텔레콤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각종 생활정보 제공, 감성 대화·건강증진 등을 통한 우울감 해소, 생활 감지 센서 등을 통한 응급 안전망 구축 등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을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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