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기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대전시의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날 채원기 예비후보는 지연·밀실공천 의혹에 대해 “사천이라면 전략공천을 받았을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경선을 요청했다"고 밝히고 “인재영입 당시 대전 지역구 출마를 권유받았고 그때까지는 특정 지역구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에게 대전 출마 권유를 받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인재영입당시 인재영입위원장을 겸직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부터 받았다"고 답했다.또 채 예비후보는 중앙당과의 소통방법에 대한 질문에 대해 “비공식적인 당과 소통 채널은 없고 모든 연락은 당의 공식 발표 과정을 보고 있다"며 “절대로 추가 공모가 기존 예비 후보들이 부족해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등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그러면서 “셋 중 누가 됐든 최종 후보가 확정이 되면 하나로 뭉쳐 총선 승리를 위해 뛸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경선을 통과한다면 두 예비후보들을 정치적 선배로 모시고 진심으로 인정하실 때까지 계속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채원기 변호사는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당시 법학과 학생으로 서로 사제 간이며 정 위원장이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는 법무법인 TLBS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사천논란은 지난달 23일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기습적인 ‘대전 중구 총선 후보자 추가 공고’를 진행하면서 점화됐다.해당 추가 공고의 접수 기간은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 8시간 동안만 진행됐으며 제출해야 할 서류가 28종에 달해 지역 정가에서는 공관위와 사건 교감 없이는 불가능한 공모라며 밀실공천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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