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가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지난 19일 ‘회덕다목적체육센터’ 착공식을 열고, 주민들이 기다려온 체육시설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회덕다목적체육센터는 대덕구 읍내동 517-1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탁구장, 헬스장, 당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포함한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된다.
약 7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시설은 지역 내 오랜 숙원사업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덕구는 그간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인구 약 17만 명의 대덕구에서 청소년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체육시설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지만, 이에 부응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회덕다목적체육센터 착공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대덕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체육시설 확충을 목표로 중앙정부 및 대전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국비와 시비 확보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3년간의 행정 절차와 예산 확보 과정을 거쳐 이번 착공에 성공했다.
회덕다목적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3층에 위치한 다목적실은 크고 작은 생활체육 대회뿐 아니라 어린이 스포츠 캠프, 주민자치회 총회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계획이다. 대덕구는 헬스장, 게이트볼장 등 시설을 활용해 노인 복지를 확대하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방침이다.
대덕구는 회덕다목적체육센터 건립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기간 동안 약 15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완공 이후에도 체육센터 운영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가 예상된다.
또한 각종 대회와 행사 유치로 외부 방문객의 유입이 늘어날 경우 주변 상업시설에도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대덕구는 2026년 2월 센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회덕다목적체육센터는 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노인복지, 세대 간 소통, 지역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시설이 될 것"이라며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민들에게 이 같은 체육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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