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관내 아가랑분관을 포함한 8개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2.8%가 도서관 이용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서관의 독서 환경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유성구는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953명의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이용자들의 도서관 경험, 장서 만족도, 직원 서비스, 문화행사 참여, 시설 관리 등에 대한 인식을 묻는 13개 분야 25개의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며 겪는 다양한 경험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성별 분포는 여성이 66%로 남성보다 높았으며, 연령층은 40대가 31%로 가장 많았다. 직업군에서는 직장인이 36%로 다수를 차지했다.
또한 전년도에 비해 도서자료 이용, 직원 서비스 만족, 홈페이지 이용 경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도서관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이용 목적별로 보면, 도서관 이용자의 90.5%가 도서자료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열람실 이용과 문화행사 참여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도서관 직원의 친절도에 대한 만족도가 95.4%로 가장 높았고, 정보서비스 제공에 대한 만족도도 94%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시설관리(87%), 홈페이지 최신성 및 편의성(80.4%), 장서 구성 및 신간 확충(79%), 문화행사 홍보 및 내용(75.7%), 방문 편의성(72%) 등에서도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지만 주차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67.5%로 가장 낮게 평가됐으며, 응답자들의 건의사항에서도 주차공간 부족 문제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이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불편 사항으로, 주차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임을 보여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 계획과 도서관 운영에 반영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특히 주차시설 확충 등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도서관이 주민들의 문화적 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 전반에 걸쳐 변화와 발전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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