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준규 대덕구의회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행정안전국 자료에 따르면, 대덕구에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신규 임용된 공무원 176명 중 3년 미만 근무 후 퇴직한 인원이 16명으로, 퇴직률이 약 9%에 달한다.
이 의원은 “전국적으로 저연차 공무원 10명 중 7명이 퇴사를 고민하고 있다"며 그 이유로 민원 처리의 어려움, 부당한 대우, 낮은 보수 등을 꼽았다.
또한 이 의원은 저연차 공무원들을 위해 성장지원 휴가제를 도입한 바 있다며 “조기 퇴직 문제에 대한 분석과 데이터화를 통해 공직 이탈을 막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내부 구성원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저연차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사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덕구는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장지원휴가’ 5일을 부여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저연차 공무원의 조기 퇴직 문제는 전국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2022년 기준 재직 5년 미만의 공무원 퇴직자는 전체 퇴직자의 24%에 해당하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낮은 금전적 보상과 악성 민원 등 사회적 부당대우, 과다한 업무량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저연차 공무원의 조기 퇴직 문제 해결을 위해선 대덕구 차원을 넘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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