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무소속, 대덕구2)은 13일 열린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략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충청광역연합 출범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구축 등 광역행정 수요와 교통환경 변화에 대비해, 청주국제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국제선 화물터미널 확충 방안 마련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1997년 개항 이후 27년 만에 연간 국제선 이용객 400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여객 수요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항공 노선, 활주로, 편의 시설 등 공항 인프라는 개선이 더딘 상황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송 의원은 청주국제공항의 현행 활주로가 두 개뿐이며, 대부분 공군 전용으로 사용되거나 군과 공동 이용되고 있어 민간 전용 활주로가 없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2,744미터의 짧은 활주로는 대형 여객기와 화물기의 이착륙이 어려워, 장거리 항공 노선 확보와 항공물류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주국제공항은 이제 지방정부 소속 공항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동반성장과 공동 번영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내년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관련 방안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 정부 및 주요 정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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