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동’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동’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동’이 16일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준공식에서 “대전에 전국 1호 산학연혁신허브가 들어선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혁신허브는 단순히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대전이 대한민국 창업과 혁신의 중심지가 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시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535만 평 이상의 산업단지와 결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전은 일류 경제 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전은 판교나 기흥과 같은 기존 산업벨트를 넘어서는 새로운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대전 라인을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으로 만들어 전국적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혁신허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대전시가 모든 자원을 집중 투입할 것임을 재차 약속했다.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창업 공간 등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강원대와 한양대 ERICA와 함께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캠퍼스에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혁신적인 업무 공간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4차례 공모를 거쳐 9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한남대는 전국 1호로 ‘산학연혁신허브’를 준공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90억 5,000만 원, 대전시 68억 4,000만 원, 대덕구 7억 6,000만 원, 한국토지주택공사 292억 5,000만 원 등이 참여해 총 559억 원이 투입됐다.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1단계 사업은 2022년 9월 착공해 2024년 12월까지 28개월간 기반시설 및 연면적 22,253㎡의 지식산업센터를 완공했으며, 정보기술, 바이오, 문화콘텐츠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산학연혁신허브는 임대공간과 지원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예비 창업자 및 기업들이 입주하고 메이커스페이스,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현재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12월 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1월 특구 지정 고시가 예상된다.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면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고 정부 지원프로그램, 세제 혜택 및 연구소기업 지원 확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공공연구기술 성과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며 기업의 제품개발, 애로 해결 및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는 정부와 지자체, 대학, 기업이 힘을 모은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국토부는 혁신파크를 통해 창업과 연구의 허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는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이 창업과 혁신의 중심지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남대 혁신허브가 대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대학의 창업 중심 역할을 강화하는 혁신파크 사업이야말로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핵심"이라며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창업과 기업 성장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한남대 산학연혁신허브는 LH가 지역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수행 중인 9개 캠퍼스 혁신파크 중에서도 선도적인 사례"라며 “특히 창업 공간과 혁신적 업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H는 저렴한 임대료를 제공해 입주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캠퍼스 혁신파크는 지역 발전과 산업 혁신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대학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남대는 창업교육을 바탕으로 창업 및 기업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지역과 세계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공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에 선정된 8개 대학과 지역 대학 총장 및 실무진도 함께 자리해 한남대의 준공을 축하했다.
입주 가능 업종으로는 바이오·화학, ICT, 기계·금속, 지식 서비스 분야 등이 포함되며, 오는 12월 18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아 2025년부터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의 성공적인 출발은 대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창업과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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