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19일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제10차 대학혁신특성화 포럼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은 이제 판교를 넘어설 ‘대전라인’을 구축해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는 일류도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한남대학교 글로벌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차 대학혁신특성화 포럼에서 특별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대전의 미래 전략과 시정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은 최근 5개월 연속 도시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며, 주민 생활 만족도와 시가총액 등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청년들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대전시가 추진 중인 6대 전략산업 육성(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을 소개하며 “대전은 이제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구축과 첨단 특화산단 조성, 기업 투자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전을 글로벌 혁신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시장은 스웨덴 말뫼시와 핀란드 에스포 지역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이 대학을 살리고, 대학이 지역을 살린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전이 지역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해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남대학교가 건의한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한남대역’ 명칭 채택에 대해서도 “대학 명칭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하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6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총 22개 사업에 3,664억 원을 투입해 혁신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산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대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대전시의 시정 방향과 미래 전략을 공유받아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면 지역도, 대학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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