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4년 한밭도서관 대출 트렌드, 대전 시민의 독서 취향은?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한밭도서관이 2024년 대출 및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서관 정보나루와 자체 도서관리시스템 데이터를 바탕으로 1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이루어졌다.

2024년 대전 시민들이 가장 사랑한 도서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으로, 총 1,507건의 대출을 기록했다. 이어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1,159건),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705건)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호연 작가는 대전 중구 선화동을 배경으로 한 신작 『나의 돈키호테』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가 나란히 대출 순위 상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꽃님 작가의 『죽이고 싶은 아이』와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를 가장 많이 대출했다. 김혜정 작가의 『오백년 째 열다섯』도 상위권에 올랐다.

대출 주제별로는 사회과학(22.58%)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자연과학(20.61%), 역사(15.07%)가 뒤를 이었다. 철학과 역사 분야 대출은 증가한 반면 사회과학 대출은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4.52%로 가장 높은 대출률을 기록했으며, 40대(12.94%)와 20대(6.74%)가 그 뒤를 이었다. 청소년 대출 비율은 1.55%로 가장 낮았으며,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대출률을 보였다.

한밭도서관의 12월 28일 기준 회원 수는 271,654명으로 집계됐으며, 2024년 동안 6,130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했다. 대출자 수는 17,735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한밭도서관은 대출율이 낮은 청소년 독자를 위해 겨울방학 동안 “작심한달" 독서모임을 운영한다. 총 8개 모임이 마련되며, 사서와 함께 체계적인 독서를 진행해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다.

도서관은 ▲중앙로역 스마트 도서관, ▲공동반납제, ▲희망도서 구입 등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