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중구청장·서철모 서구청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대전 서구의 서철모 구청장과 중구의 김제선 구청장이 상반된 메시지를 내놓았다. 서철모 구청장은 공정한 사법 절차와 민주주의 가치를 강조하며 우려를 나타낸 반면, 김제선 구청장은 체포를 정의 실현으로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철모 서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서철모 구청장 “사법 체계의 공정성 확보해야"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 체포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사법체계가 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깊이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도주의 우려도, 증거인멸 가능성도 없는 현직 대통령을 논란 많은 절차로 체포한 것은 민주주의에 심각한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거대 야당의 정치적 독점과 국민 분열을 현 사태의 핵심 원인으로 지적하며 “공정한 수사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제선 중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김제선 구청장 “윤석열 체포는 정의의 승리"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은 15일 SNS에 “오늘 대한민국 시민들이 윤석열 씨를 법의 심판대로 보냈다"며 “이번 체포는 민주주의 회복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을 “민주주의를 파괴한 범죄자"로 규정하며 체포를 “시민의 위대한 승리"로 평가했다.
김 구청장은 특히 윤 대통령이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경호처를 동원해 갈등을 조장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대한민국은 이번 사태를 통해 내란적 위기를 극복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구청장의 상반된 메시지는 대전 지역에서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서 구청장의 발언을 지지하는 이들은 “사법 절차의 공정성을 우려한 합리적인 접근"이라고 평가한 반면, 김 구청장의 입장을 지지하는 이들은 “이번 체포가 국민 주권의 승리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지도자들의 발언은 국민 통합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번 사건이 한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