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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새 야구장 명명…지역 정체성 반영

이장우 대전시장이 20일, 시청에서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와 새 야구장 명칭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명명하는 것으로 한화이글스와 최종 합의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61년 만에 신축 개장하는 새 야구장의 명칭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확정했다.

이는 ‘대전’이라는 지역명을 명칭에 포함시켜 지역 정체성을 강조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결정으로, 한화이글스와의 최종 협의 끝에 이뤄졌다.

그동안 대전 야구장 명칭을 둘러싼 논란은 치열했다.

시민들은 지역명을 반영한 명칭을 강력히 요구하며, “대전의 상징성을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에 대전시는 한화그룹 측과 수차례 논의 끝에 시민 의견을 반영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라는 이름으로 최종 합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를 만난 자리에서 “대전시민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수용해 준 한화그룹 측의 결정을 반갑게 생각한다"며, “대전시는 앞으로 준공, 개장, 개막전 등 모든 일정에서 한화이글스와 적극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의 발언은 지역 정체성을 살린 명칭 확정이 대전시민과 프로야구 팬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새로운 야구장에서 2025시즌 한화이글스의 우승을 기원한다"며, 지역 연고 팀으로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으로서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하며 대전시와 협력해 2025시즌 우수한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명칭 결정 과정은 대전시와 한화이글스의 협력뿐만 아니라, 대전시민의 열망과 의견 수렴의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한화그룹 측은 스폰서십에 따라 ‘한화생명 볼파크’라는 명칭을 고려했으나, 대전시와 시민사회가 지역명을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전달하며 명칭 논의가 진행됐다.

결국, 지역 정체성을 중시하는 대전시와 팬들의 요구를 수용한 이번 결정은 지역사회와 프로야구단 간의 상생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시와 한화이글스는 앞으로도 새 야구장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대전시의 새로운 상징물로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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