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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배움에는 끝이 없다…대전시립중고등학교 입학식 성료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시립중고등학교 ‘2025년 제6회 입학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2025년 제6회 입학식을 개최하며 335명의 신입생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입학식에서 “배움에는 끝이 없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신입생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대전시는 학력 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교장 김병한)의 입학식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진행했다. 올해 입학생은 총 335명으로, 작년 대비 140명 증가했다. 중학교 과정 90명, 고등학교 과정 245명이 입학했으며, 여성이 297명, 남성이 38명이다.

입학생 수 증가에 따라 대전시와 시 교육청은 학사 규모를 기존 고등학교 4개 반에서 7개 반으로 확대하고, 학급당 학생 수도 증원해 보다 원활한 학업 환경을 조성했다. 평균 연령이 60대인 입학생들은 가족들의 축하 속에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시립중고등학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늦게라도 배움의 길을 선택한 여러분이야말로 위대한 도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어머니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초등학교를 나오지 못하셨지만, 나이가 들어서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셨다"며 “학업에 대한 열정은 나이와 상관없이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40세가 넘어 중학교를 입학한 후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교 교수가 된 사례도 있다"며 “여기 계신 여러분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또한 이 시장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교실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9월까지 학습 공간을 새롭게 정비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실질적인 지원 의지를 내비쳤다.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2020년 3월 개교한 전국 최초의 공공형 학력 인정 학교로, 성인 학습자와 청소년들에게 중·고등학교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하며, 신입생 모집은 매년 10월에 진행된다.

이장우 시장은 “여기 계신 335명의 신입생 여러분은 단순한 학생이 아니라, 인생 경험과 지혜를 가진 살아있는 도서관과 같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졸업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후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 연령과 관계없이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대전시립중고등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예산 지원과 시설 개선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학업의 꿈을 실현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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