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전교통공사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통공사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13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교통공사는 20년간 시민의 발이 되어왔으며, 이제 100년 대전을 향한 개척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은 120년 역사의 신흥도시이자 개척자들의 도시"라며 “특히 대전교통공사는 대전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으며, 지난 20년간 무사고, 무재해, 무분규라는 위대한 기록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노사 관계가 원만하고 협력이 잘 이루어지는 조직 문화가 이를 가능하게 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이 드디어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며 “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수소전기트램으로, 대전이 선도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궤도 차량 시스템 시범 사업도 대한민국 최초로 규제 특례를 받아 운영될 예정"이라며 대전이 미래 교통의 중심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 시장은 “대전은 과거 후발주자로서 다른 도시가 한 걸음 뛰면 따라가던 보수적인 도시였지만, 이제는 선도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제는 남들이 뛰기 전에 먼저 뛰고, 남들이 달릴 때 더 빨리 달리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타슈의 이용자 수가 시장 취임 후 10배 가까이 증가했고,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도 대전교통공사가 맡으면서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대전의 교통 혁신을 강조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을 시작으로 3호선, 4호선, 5호선까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며 “충남·대전 통합 논의가 활기를 띠고 있는 만큼, 대전도시철도가 충남과 인접 지역까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시철도 1호선을 식장산역까지 연장하고, 3호선은 신탄진에서 금산까지, 4호선과 5호선은 무주, 청주, 공주, 계룡, 논산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을 구축해 대전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전은 지난해 6개월 연속 삶의 만족도 1위, 도시 브랜드 평판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자살 사망률 및 고독사 사망률도 크게 낮아졌다"며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40조 원을 넘어 대구·부산을 능가하는 경제 성장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주요 도시들이 대전을 주목하고 있으며, 우리의 아들딸들이 이 도시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전교통공사가 더욱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대전교통공사가 20년 동안 시민들을 위해 헌신한 만큼, 앞으로도 노사가 화합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 20년, 100년을 내다보며 더욱 혁신적인 교통 공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전교통공사의 20년 역사를 담은 기념책자가 배포됐으며, 이를 전자책 형태로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