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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연 대전시의원 후보, 대전 시내버스 완전공영제 전환 필요…혈세 낭비 막겠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가 “대전 시내버스의 완전공영제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혈세 낭비를 막고 버스 승무사원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문수연 후보는 최근 시내버스 차고지를 방문해 새벽 첫 차를 운행하는 버스기사들의 현장 민원을 청취한 뒤 “대전시가 준공영제 운영 명목으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한 재정 보전금이 1조 원을 넘는다"며 “그러나 서비스 개선은커녕 버스기사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고, 시민들은 요금 인상과 심야버스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자체가 적자 보전을 해주니 버스회사들이 부실 경영을 반복하고, 도덕적 해이도 심각하다"며 “특히 13개 버스회사가 교통사고 처리 건수 800여 건을 조작해 서비스 평가 보조금 81억 2000만 원을 부정 수급한 사건은 대전시의 관리 부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전시는 즉시 보조금을 환수하고, 이 돈이 버스기사들의 처우 개선에 쓰이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와 같은 준공영제 운영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완전공영제 전환을 통해 공공성이 강화된 버스 운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81억 원이라는 금액은 2,300여 명의 버스기사들에게 5년간 성과급으로 지급해도 1인당 350만 원도 되지 않는 수준"이라며 “그러나 버스회사 경영진은 이를 불법적으로 가로채 성과급으로 나눠 가졌다. 시민의 혈세가 이런 식으로 낭비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시내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법률가로서 이러한 개혁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30대 청년 여성 변호사인 문수연 후보는 홍익대학교 공대를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며 대법원 국선변호인으로 사회적 약자의 법률 구제에 힘써왔다. 이후 조국혁신당의 인재 영입을 통해 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치 신인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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