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김진오 의원(국민의힘·서구 제1선거구)이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1층 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대전시교육청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돌봄교실이 2층 이상에 배치되면서 아이들의 동선에 사각지대가 발생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돌봄교실을 1층으로 재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대전 관내 초등학교 140곳 중 1층에만 돌봄교실을 배치한 학교는 38곳(27.1%)에 불과하다"며 "전체 돌봄교실 443실 중 1층 배치는 39.3%에 그쳤고, 4층·5층에 위치한 돌봄교실도 상당수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전시교육청이 자원봉사자 추가 배치, CCTV 확대 운영 등의 보완책을 내놨지만, 위급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돌봄교실을 1층에 배치하는 것이 최우선 대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일부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에게 ‘귀가 동의서’를 요구한 사안을 언급하며 "책임 전가성 조치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전시교육청은 돌봄교실 배치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1층 우선 배정 지침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며 "초등 돌봄교실 운영 및 안전관리 매뉴얼을 전면 재정비해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아이들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교육당국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설동호 교육감은 돌봄교실 1층 배치를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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