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 제1선거구)이 20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전시의 파크골프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유등천과 갑천 부지를 활용한 추가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24년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대전시도 노인 인구가 전체의 18.1%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을 위한 파크골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현재 대전시의 파크골프장 수는 이를 감당하기에 부족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대전시는 유등천, 갑천, 중구 버드내 태평, 을미기공원 등 6곳에서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며, 갑천 파크골프장 리뉴얼 공사 및 용운동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은 “파크골프장에 가보면 이용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순번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현재의 조성 계획만으로는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박 의원은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유등천과 갑천의 친수지구를 적극 활용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그는 “파크골프장은 친수지구 내 친수거점지구에서 조성이 가능하며, 침수 피해가 적고 넓은 면적을 갖춘 지역을 찾아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근린친수지구를 친수거점지구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정부가 발표한 ‘국민 불편 민생규제 개선 과제’를 활용해 그린벨트 내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올해 6월 체육시설법 개정과 11월 국토부 유권해석 변경이 완료되면,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도 파크골프장 조성이 가능해진다"며 “대전시가 보유한 산지 등 이용 가능한 토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장우 시장님께서 ‘대전을 파크골프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하신 만큼, 시장님의 관심과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조속한 조성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대전시가 박 의원의 제안을 얼마나 반영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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