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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서구의회 의원, 둔산선사유적지 전시관 건립 통해 지역 역사문화 플랫폼 조성해야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 정인화 의원이 둔산선사유적지에 교육 및 홍보 전시관을 조속히 건립할 것을 촉구했다.

정인화 의원은 21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둔산선사유적지 교육 및 홍보 전시관 건립 건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역사적 가치가 큰 둔산선사유적지를 시민들이 체험하고 교육받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대전 둔산선사유적지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유적이 함께 발견된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단순한 산책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공주박물관과 충남대박물관에 흩어진 유물들을 유적지와 연계하여 상시 전시하는 박물관형 전시관이 절실하다" 지적했다.

현재 유적지 내 교육체험장은 노후화돼 기능을 상실했고, 간이화장실 등 편의시설 역시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해 “단순히 유물을 복원한 모형 위주로 전시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시민 참여형 체험교육시설, 커뮤니티홀, 전시공간을 갖춘 입체적 전시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암사동 유적지, 공주 석장리 유적지 등을 사례로 언급하며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을 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육성해야 한다"며 “대전의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있어 이번 전시관 건립은 반드시 실현돼야 할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정 의원은 유성 솔로몬 로파크, 대전 교통문화연수원, 한국민속촌 등을 거론하며 “체험과 놀이가 결합된 공간이야말로 시민의 발길을 끌 수 있다"며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형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인화 의원은 마지막으로 “둔산선사유적지는 대전 도심 속 선사문화를 품은 상징적 장소다. 이제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 앞에 나서야 한다"며 “대전시가 창의적인 행정적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조규식, 정현서, 최미자, 신진미, 서다운, 전명자, 정홍근, 손도선, 오세길, 신혜영, 박용준, 홍성영, 최병순 의원 등 총 13명의 서구의회 의원들이 공동 찬성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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