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다운 의원(용문동·탄방동·갈마1·2동, 행정자치위원회)은 2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경력 공무원의 후생복지 실태를 집중 조명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공무원에게 다양하고 충분한 복지를 제공하는 것은 공직사회의 사기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가 된다"며, 복지 강화의 필요성을 서두에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한국행정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 공직생활실태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기초자치단체 공무원의 이직 의향이 3.48점으로 높아지고 있고, 직무 스트레스도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특히 경기도교육청의 ‘청년 공무원 근무 여건 만족도 조사’를 언급하며, “응답자의 88%가 복지점수 인상을 희망하고, 절반 이상이 낮은 보수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이 5년 차 이하 공무원에게 맞춤형복지 점수를 연차별로 2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추가 지급하는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의원은 서구청에도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제도 개선안을 제안했다.
첫째, 서구 차원에서 공무원 대상 후생복지 실태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거나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정책을 수립할 것.
둘째, 5년 차 이하 저경력 공무원에게 맞춤형복지 점수를 연차별로 차등 추가 지급하여 실질적 처우 개선을 도모할 것.
셋째, 현재 1인당 15만 원 한도로 제공되는 예방접종비 지원에 있어 백신 종류에 따른 제한을 폐지하고, 동일 한도 내에서 다양한 백신에 대해 자유롭게 신청 가능하도록 할 것.
서 의원은 끝으로 “공직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려면 이제는 복지 정책이 현장과 구성원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할 때"라며 “저경력 공무원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서구청이 되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자유발언은 조규식 의장을 비롯한 서구의회 의원들과 서철모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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