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 지역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결성된 충북청년문화단체 Chungbuk Youth Organization(이하 CYO)가 지난 4월 12일, 첫 공식 행사인 ‘청춘담화’ 버스킹 공연을 청주시 성안길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2월 비영리 문화단체로 공식 출범한 CYO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무대를 확대하고, 청년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그 첫 시작으로 열린 이번 ‘청춘담화’는 “청춘, 담화, 노래"를 키워드로, 청년의 고민과 목소리를 음악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연에 앞서 청년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한 ‘담화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년들의 삶과 예술, 현실적인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거리 버스킹 공연에서는 CYO 소속 활동가들과 청주대학교 밴드동아리 ‘울림’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멜로디와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긴 자작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의 저녁,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공연 현장에는 약 300여 명의 시민이 찾아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일부 시민들은 즉석에서 박수를 보내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기는 등 공연장 분위기는 자유롭고 활기찼다. CYO는 지난 2024년 9월, 청년 7명의 자발적 모임에서 출발해 현재는 80여 명의 청년 활동가와 문화 그룹이 함께하는 지역 문화단체로 성장했다. 청년 간의 연대와 협력을 중심으로 한 CYO는 앞으로도 공연, 워크숍, 지역 연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청년 문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상수 CYO 대표는 “문화는 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지역 안에서 청년들이 자유롭게 표현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충북 청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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