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농업기술원, 쌍별귀뚜라미 종충 보급 시작… 곤충산업 회복 발판 마련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4월 15일부터 자체 생산한 쌍별귀뚜라미 종충을 곤충 사육을 희망하는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최근 귀뚜라미 사육 농가의 감소로 위축된 곤충산업을 회복하고, 덴소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사육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급되는 종충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덴소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한 뒤,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에서 위생적으로 사육한 건강한 개체들이다.

쌍별귀뚜라미는 단백질과 다양한 영양 성분이 풍부해 식용 및 사료용으로 활용되는 대표적인 산업곤충이다. 한때 전체 곤충 사육 농가의 약 12%를 차지했으나, 2023년 전국적으로 덴소바이러스가 확산되며 현재는 약 6% 수준으로 급감한 상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번 종충 보급이 귀뚜라미 사육 기반 회복과 곤충산업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급은 곤충사육업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희망 농가는 도 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043-220-5682~3)에 사전 문의 후 일정에 맞춰 직접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곤충연구소 송명규 팀장은 “쌍별귀뚜라미 종충을 안정적으로 사육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사육환경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보급을 통해 피해 농가들이 빠르게 회복하고, 산업도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했다.

[충북농기원, 덴소바이러스 피해 농가에 쌍별귀뚜라미 보급]


한정순 기자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