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의료진이 유방암 진단AI솔루션을 활용해 영상판독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AI) 기반 판독보조시스템을 활용한 정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전국 17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운영 중이다.건협은 2023년부터 흉부 X선, 유방촬영, 위내시경 등 주요 영상검사에 AI 기반 영상 판독보조시스템을 도입해 의료진의 판독 정확도를 보완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3월, 자각 증상이 없던 40대 여성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에서 건강검진을 받던 중 AI 유방암 진단 소프트웨어를 통해 유방촬영 영상에서 미세 석회화 의심 소견이 검출됐다. 이후 전문의의 추가 판독을 거쳐 조기 유방암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폐암 사망률 증가와 COVID-19 유행으로 흉부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흉부 CT 검사 수가 크게 증가했다.2021년 CT 검사 29만 7001건 중 흉부 CT는 16만 2356건(54.7%)을 차지했다. 이에 대응해 건협은 진단 보조 솔루션을 도입, 업무 효율성과 판독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2019년 시범사업 후 2020년 전 지부에 도입된 AI 판독보조 프로그램은 폐결절, 폐렴, 결핵 등을 자동 분석한다. 특히 갈비뼈나 심장 등 구조물에 가려 놓치기 쉬운 병변까지 검출함으로써, 흉부 영상판독의 정확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전 지부에 도입된 유방암 진단 AI는 미세석회화, 비대칭 음영, 결절 등을 효과적으로 검출해 판독 보조 수단으로 유용성을 입증했다.유방촬영 특성상 악성 판정률이 낮은 경우가 많아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을 위한 기념일이 많은 달로, 미뤄두었던 건강검진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건강은 가족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AI 기술과 전문 의료진의 협진 체계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 건강검진 참여를 확대하고 연령별·생활습관별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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