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리아 2025 개막식(서울 코엑스 도지사)]
BIO KOREA 2025, 서울 코엑스서 개막… 글로벌 바이오 미래 논의 본격화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산업 박람회 ‘BIO KOREA 2025’가 5월 7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바이오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1개국에서 753개 기업이 참여하고, 3만 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관에는 셀트리온, 에스티팜, 유한양행, 에이비엘바이오, 존슨앤존슨, 암젠, 론자 등 20개국 323개 기업이 총 429개 부스를 설치해 바이오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인실리코 메디슨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알렉스 자보론코프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AI와 로봇공학, 신약 개발과 수명 연장의 미래’를 주제로 바이오헬스 산업 내 인공지능(AI)의 역할과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AI 기반 신약개발의 현주소와 미래 가능성도 조명했다.
비즈니스 파트너링 프로그램에는 암젠, MSD, 화이자,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사는 물론, 셀트리온, 동화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대표기업이 참여해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올해는 특히 파트너링 공간을 전년 대비 21% 확대하고, 5월 8일에는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파트너링 리셉션도 새롭게 마련됐다. 이 같은 변화에 힘입어 해외 참가 비율은 전체의 47%에 달하며, 사전매칭 건수도 지난해 대비 29%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유망기업 24개사가 참여하는 ‘라이징관’도 신설됐다. 제약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뉴라이브, 입셀, 아울바이오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투자 유치를 모색한다. 14개 세션으로 구성된 컨퍼런스는 ▲혁신 바이오기술 ▲바이오 융합기술 ▲기술 비즈니스 등 3가지 대주제를 다루며, AI 기반 신약개발, 우주바이오,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최첨단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집중 조명된다.
또한 인베스트 페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를 비롯해 미국·영국의 주요 벤처캐피털, 글로벌 투자기관 JLABS, 미국 CIC 등이 참여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연계 가능성 확대에 힘을 보탠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생명공학 비전 2030’ 전략을 소개하며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BIO KOREA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충청북도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신속히 추진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BIO KOREA 2025는 오는 5월 9일까지 이어지며, 행사 관련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관을 원하는 경우 행사장 내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한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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