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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표가 만난 美 국무부 인사는 '차관 비서실장'… 당초 발표와 차이

장동혁 대표가 만난 美 국무부 인사는 '차관 비서실장'… 당초 발표와 차이

미국 국무부 차관보 면담한 장동혁 대표

개빈 왁스 국무부 공공외교차관 비서실장 [미 국무부 홈페이지]

[워싱턴 타임뉴스 = 이승근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미국 방문 중 면담한 국무부 인사가 당초 알려진 '차관보'급이 아닌 공공외교 담당 차관의 '비서실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무부 "국민의힘 요청으로 개빈 왁스 비서실장과 면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서면 질의를 통해 "국민의힘 방문단의 요청에 따라 장동혁 대표와 대표단이 개빈 왁스(Gavin Wax) 공공외교 차관 비서실장을 만났다"고 공식 확인했다.

왁스 비서실장은 이번 면담에서 미국의 공공외교 전략과 글로벌 정책 추진 노력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부는 "이번 만남은 미국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대화 상대와 소통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차관보'라던 국민의힘 발표와 엇박자… 사진 속 인물도 확인

장 대표는 당초 17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국무부 측의 연락을 이유로 일정을 사흘 연장해 20일 귀국했다. 

국민의힘은 면담 소식을 전하며 상대 인사를 '국무부 차관보'라고 소개했고, 뒷모습만 찍힌 사진을 배포하며 구체적인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정계 안팎에서는 마이클 디솜브리 동아태 차관보 등 고위급 인사를 만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으나, 국무부의 확인 결과 실제 면담자는 차관의 참모 역할을 수행하는 비서실장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왁스 비서실장은 누구?… "전략 자문 및 공공외교 정책 총괄"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개빈 왁스 비서실장은 공공외교 담당 차관에게 전략적 자문을 제공하고 사무실 운영을 총괄하는 핵심 실무자로, 미국의 글로벌 공공외교 정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방미 일정 조율과 면담 인사 급(級)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 측이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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