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성인문해교육 어르신, 고택 체험으로 과거로의 추억여행 떠나다]
음성군 문해교육 학습자, 팔성리 고가에서 전통문화 체험
[음성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음성군은 지난달 30일,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23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인 생극면 팔성리 고가에서 진행됐으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잼토리가 주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930년대의 시대상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참가자들은 옛 교복을 입고 전통 가옥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며 과거의 정취에 흠뻑 젖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자 중 한 어르신은 “가난과 사회적 인식 탓에 배우지 못했던 지난 세월이 떠오른다"며 “이제라도 글을 배우고 교복을 입어보니 가슴이 벅차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정자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체험은 문해교육이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수준을 넘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의욕을 지속적으로 북돋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 평생학습관은 현재 초등·중학 학력 인정 문해과정을 운영 중이며, 3단계 과정을 이수하면 해당 학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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