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5일 열린 ‘2025 대전포토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열린 ‘2025 대전포토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대전을 ‘개척자의 도시’로 명명하며, 사진을 통해 도시의 뿌리와 정신을 기록하는 의미 있는 예술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대전예술가의집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외 사진작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1905년 철도 개통 이후 수백 명이 살던 작은 마을이 120년 만에 위대한 도시로 성장했다"며 “그 과정을 이끈 무명의 시민들을 ‘개척자’라 부르며, 사진을 통해 그들의 땀과 헌신을 예술로 기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은 최근 문화예술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장을 이뤘고, 이제는 ‘사진’이라는 장르까지 품게 됐다"며 “전재홍 조직위원장의 제안을 수용해 지난해부터 본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축제를 단순한 예술행사가 아닌, 도시 문화브랜드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는 청년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시립극단 설립도 추진 중"이라며 “대전을 청년과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며, 오늘 개막한 사진축제도 그 비전의 연장선"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시장은 대전의 문화적 상징인 캐릭터 ‘꿈돌이’를 언급하며 대전 문화 확산에 대한 구체적 성과도 설명했다. “꿈돌이 라면이 6월 9일 출시된다"며 “전국에서 오직 대전에서만 구입 가능한 방식으로, 지역 콘텐츠를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5 DAEJEON PHOTO FESTIVAL’은 ‘도시와 휴먼(Cities and Humans)’을 주제로 6월 5일부터 15일까지 대전시 10개 전시장에서 열리며, 12개국 18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주제전과 국내외 협력 특별전 등 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전시는 향후 포토페스티벌을 국제 사진문화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개척자의 정신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이 행사가 대전을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시도 지속적으로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대전을 문화의 도시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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