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손도선 서구의회 의원 “공원 체육시설, 전담부서 일원화 시급”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손도선 대전 서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월평1·2·3동·만년동)은 5일 열린 제29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원 체육시설과 주민 프로그램 운영의 전담부서 일원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먼저 공원 내 체육시설 관리의 이원화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서구에는 근린공원 23개소, 어린이공원 89개소에 약 54개의 체육시설이 설치돼 있으나, 공원녹지과, 문화체육과, 여성가족과, 시설관리공단 등 다양한 부서가 개별적으로 관리하면서 민원 응대 혼선과 시설 보수 지연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남선근린공원은 배드민턴장과 족구장은 공원녹지과, 풋살장과 게이트볼장은 문화체육과에서 관리하고 있어, 주민들이 고장이나 불편 사항을 어디에 신고해야 할지조차 알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손 의원은 “체육시설은 단순 조경물이 아닌 생활체육 기반 시설"이라며, “문화체육과로의 일원화는 전문성과 예산 운용의 일관성, 민원 신속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행정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동 단위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에서도 ‘주민자치센터’와 ‘동 평생학습센터’ 간의 이중 구조를 지적하며, “강사 중복 섭외, 장소 중복 사용, 예산 분산 등 비효율이 고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결 방안으로 손 의원은 서구 평생학습 조례 개정을 통한 ‘주민자치회 중심의 프로그램 일원화 운영’을 제안했다. 그는 “사무국장이 실질적 운영 책임자가 되기 위해서는 처우 개선과 법적 권한 부여가 병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구조 개편이 현실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행정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공원 체육시설은 문화체육과로, 주민 프로그램은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통합해 운영함으로써 책임 있는 일관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며 “현장 실무자에게 충분한 권한과 지원을 보장하는 것이 실질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 이 제안이 서구 행정이 주민 중심 구조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