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9일 시청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열린 ‘대전 꿈돌이 라면’ 출시 행사에서 “이번 꿈돌이 라면 출시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대전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 문화 정체성, 경제적 활력을 모두 아우르는 대전형 콘텐츠 산업의 결정체"라며, “이제 대전은 빵의 도시를 넘어 라면의 도시로 도약한다"고 선언했다.
이장우 시장은 “꿈돌이는 우리 대전의 도시 브랜드를 더욱 높이고 있는 강력한 킬러 콘텐츠"라며, “지난해 꿈씨 패밀리 캐릭터는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시정 10대 뉴스 1위에 올랐고, 도시 브랜드 평판 전국 1위를 5개월 연속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꿈씨 굿즈는 지역 기업 25개사와 협업해 누적 매출 15억 원을 돌파했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든 지역 콘텐츠가 실제 경제 효과로 이어진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라면 출시는 지난해 11월, 대전시와 아이씨푸드, 대전관광공사가 체결한 민관 협약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 디자인 개선, 시민 시식 평가까지 거친 7개월의 협업 결실이다. 이 시장은 “제품 개발에 있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실제 상품에 반영하기 위해 끝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출시된 라면은 쇠고기맛과 해물짬뽕맛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맛에 대전 특유의 감성과 기술력이 담겼다. 쇠고기맛은 저온에서 장시간 우려낸 곰탕 스타일 국물에 ‘매콤미 스프’를 별도로 제공해 맵기 조절이 가능하다. 이 시장은 “맵부심 있는 분들과 맵찔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맛의 밸런스를 갖췄다"고 소개했다.
해물짬뽕맛은 “불향과 진한 해물 육수가 어우러져 중국집 정통 짬뽕의 맛을 구현했다"며, “다시마, 바지락 등 5종 해산물에 사골·온골 육수, 직접 개발한 특제 고춧가루까지 조화를 이룬 진한 맛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포장 디자인에도 대전만의 이야기가 녹아 있다.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포장지에 담았고, 건더기 스프에는 꿈돌이 모양 어묵이 들어 있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고 전하며, “이 제품은 맛과 재미, 가성비를 모두 갖춘 전국 유일의 캐릭터 라면"이라고 자부했다.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편의점 550여 곳, 농협 하나로마트 등 600여 개소에서 유통된다. 특히,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 이 시장은 “지방정부 최초로 캐릭터를 라면에 전면 도입해 출시하는 사례이며, 지역명이나 특산물 위주였던 타 지자체 제품과는 전혀 다른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출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라면 브랜드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꿈돌이 키링, 스티커, 냄비받침, 양은냄비 등 다양한 라면 굿즈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소제동 아트사이트 ‘꿈돌이네 라면가게’ 팝업스토어가 개장돼, 조리된 라면 시식과 특별 레시피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 공간은 단순히 라면을 맛보는 곳이 아니라, 꿈돌이를 통해 도시를 경험하고 대전의 감성을 체험하는 브랜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대전은 과학수도, 빵의 도시, 잼잼 도시, 영시 축제의 도시로 불리며 전국 청년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며, “꿈돌이 라면은 그 브랜드 라인업에 '맛의 도시 대전'이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추가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은 한 그릇에 담긴 정성과 상상력으로 대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역 기업과 손잡고 특별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 대전이 국내외 콘텐츠 산업에서 주목받는 그날까지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