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꿈돌이 캐릭터 세계관의 확장은 단순한 콘텐츠 개발이 아니라, 대전시 도시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효문화 도시 대전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캐릭터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공감대를 넓히고, 대전형 콘텐츠 산업을 본격적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가 공개한 신규 캐릭터 3종 ‘금돌이’, ‘은순이’, ‘꿈누리’를 중심으로 꿈씨패밀리 세계관 확장 계획을 직접 설명하며, “대전 꿈돌이라면 출시와 함께 도시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새로운 콘텐츠 자산이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기존 꿈돌이와 꿈순이를 중심으로 10명의 가족 캐릭터가 활동해 왔으며, 이번에 꿈돌이의 부모인 ‘금돌이’와 ‘은순이’, 셋째 자녀 ‘꿈누리’가 새롭게 합류하며 총 13인 가족 체계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감필라고 행성에서 온 우주 왕족이라는 배경 아래, 2025년 대전 영시축제를 맞아 가족 상봉이라는 스토리라인을 통해 시민과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계관의 핵심은 ‘효문화 도시’라는 대전의 정체성을 이야기 중심으로 풀어낸 것이다. 이 시장은 “꿈돌이 부부가 우주에 있는 부모님과 자녀를 초대해 영시축제에서 재회하는 구조는 대전이 추구하는 따뜻한 도시문화, 가족 중심 가치, 그리고 시민과의 소통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캐릭터는 각기 뚜렷한 상징성을 지닌다. ‘금돌이’는 황금의 땅 대전을 대표하는 금색을 기반으로 창조적 리더십을 표현했으며, ‘은순이’는 포용과 감성을 상징하는 은색으로 시민 중심 행정을 형상화했다. ‘꿈누리’는 연두색과 은하계 고리 디자인을 통해 우주항공도시 대전의 미래상을 담았다.
이 시장은 “이제 캐릭터는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니라, 정책과 산업, 문화의 상징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새로운 꿈씨패밀리는 각각 대전의 산업 구조, 정책 방향, 문화 콘텐츠에 대응하는 기능을 부여받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자신의 삶 속에서 이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발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됐다. 시나리오 구성, 디자인 시안, 시민 반응 분석 등에 AI를 활용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는 공공캐릭터 제작에 있어 전국 최초 사례 중 하나다.
이 시장은 “꿈씨패밀리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대전시가 시민과 감정을 공유하고, 외부 관광객과 접점을 넓히는 도시브랜드의 핵심 자산"이라며 “곧 열릴 영시축제 현장에서 이들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대전형 콘텐츠의 가능성을 실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캐릭터 공개를 시작으로, 굿즈 제작, 이모티콘 배포, 참여형 이벤트, 축제 무대 스토리 구성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이 직접 캐릭터와 함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관광객에게는 대전을 대표하는 체험형 자산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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