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청년 결혼생활 지원을 위해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신혼부부 중 부부 합산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며, 대출이자 연 최대 50만원, 2년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함께 운영 중으로, 민선 8기 동안 총 1,066가구에 10억 2천만 원이 지원됐다.
충북도와 협력해 운영하는 ‘충북행복결혼공제’는 장기 재직 청년 근로자 및 농업인, 소상공인에게 결혼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실제 청주시 혼인신고 건수는 2022년 3,596건에서 2024년 4,089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출산과 임신 지원 체계도 촘촘하게 구축됐다. 2024년에는 3,100명의 난임 부부에게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해 657명이 임신에 성공했으며, 냉동 난자 활용 보조생식술 비용과 난임 한방치료비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출산 가정에 대한 현금 지원은 인구 8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으로, 첫째 아이 출산 후 6세까지 최대 4,39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과 초다자녀 가정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보육환경 확대와 안정화에도 집중했다. 민선 8기 이후 국공립 어린이집 16개소 신설과 민간·가정 어린이집 4개소 국공립 전환을 통해 2024년 기준 공공보육률을 13.1%까지 끌어올렸다.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도 지속 확대해 총 3만 8천여 명이 이용했다.
영유아 건강 지원도 강화했다. 모든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게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고,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와 필수 예방접종 지원,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러한 정책 효과로 청주시 출생아 수는 2022년 4,737명에서 2024년 4,899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올해 4월 출생아 수는 498명으로, 전국 153개 시·군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고,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청주시 목표”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생애주기 지원 정책으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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