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실시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 관련 전수조사 결과, 교육부가 제시한 리박스쿨 등 특정 단체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초등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지난 6월 5일부터 12일까지 대전시 관내 15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항목은 특정 단체와의 직접 계약 여부, 강사 개인의 교육 이수 및 민간자격증 보유 여부, 정치적 발언이나 교육적 중립성 위반 민원 발생 여부 등을 포함했다.
조사 결과, 특정 단체와 직접 계약한 학교는 없었고, 해당 단체의 교육을 이수한 강사도 없었다. 다만, 해당 단체가 발급한 민간자격증을 소지한 강사 16명이 확인되었으나, 이들에 대한 민원이나 정치적 편향성 관련 사례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자격증 소지 강사가 근무 중인 학교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프로그램 내용과 발언 내용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문제가 확인될 경우 강사 계약 해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각 학교에는 교육적 중립성과 정치적 편향 금지를 거듭 강조하고, 학생·학부모·강사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온라인 신고센터’ 이용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대전교육청은 충청권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고품질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적 중립성을 철저히 준수하며, 신뢰받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강사 선발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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