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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산성 옛길 2곳 ‘붕괴위험지역’ 지정

[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A등급(최저 위험)부터 E등급(최고 위험)까지 총 5단계로 구분되며, 이번에 지정된 2개소는 모두 위험도가 높은 D등급으로 분류됐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됐다.

청주시는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 지정 조치를 취했다.

앞으로 시는 낙석 및 붕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수시 안전점검과 함께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전면 통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붕괴위험지역 긴급 정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오는 9월 이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옛길 이용자들은 붕괴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장마철에는 해당 구간 출입을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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