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사랑을 주제로 한 감성예술전시 〈WHAT IS LOVE?〉가 7월 4일부터 1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에서 열린다. 회화, 설치, 미디어 아트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다각도로 탐색하는 이번 전시는 청년 예술기획사 ‘그린아트’가 주최했다.
[“진정한 사랑을 말하다" 기획전 〈WHAT IS LOVE?〉-7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시]
전시는 ▲‘태초의 사랑’ ▲‘사랑 표현법’ ▲‘What is LOVE?’의 세 섹션으로 구성되며, 각기 다른 시선과 해석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의 복합성과 회복 가능성을 전달하고 있다.
[“진정한 사랑을 말하다" 기획전]
특히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며 연일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대 재학생 이준영(25) 씨는 “렌티큘러 작품 〈가면과 진실〉 앞에서 시선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얼굴이 인상 깊었다"며 “사랑도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에 참여한 유하나 작가는 자신의 작품 〈His PATH〉에 대해 “누군가의 고통을 이해하려는 순간부터 사랑은 시작된다"고 전했다.
[part1-실낙원(순지에 채색, 91x116.8cm, 2024)]
[part1-실낙원(순지에 채색, 91x116.8cm, 2024)]
[part1-실낙원(순지에 채색, 91x116.8cm, 2024)]
전시장에서는 하루 6회 진행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작품 몰입을 도우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암동 거주 정수빈(42) 씨는 “해설을 듣고 난 뒤 같은 작품이 전혀 다른 감정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아울러 혼자 관람하는 시민들을 위한 오디오 해설도 제공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part2-仁(캔버스에 아크릴, 72x90cm, 2019)]
[part2-His PATH(한지에 채색, 62x150cm(5pcs), 2024)]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문화 콘텐츠로서의 의미도 크다. 강다은 그린아트 디렉터는 “〈WHAT IS LOVE?〉는 청년 기획자들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감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고심 끝에 준비한 결과물"이라며, “예술이 감정의 회복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part3-심리하다(비단에 채색, 91x116.8cm, 2024)]
감성과 예술, 그리고 회복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청주 도심 속에서 감정을 환기시키는 뜻깊은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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