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중호 대전시의회 의원, 미래세대 고혈 파낸 소비쿠폰 거부…국민의힘 대전시의원 기부

이중호 대전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반대하며 자신들이 받은 소비쿠폰 전액을 대전청년내일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11일,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반대하며 자신들이 받은 소비쿠폰 전액을 대전청년내일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이중호 원내대표는 “미래세대의 자원을 약탈해 집행하는 이재명 정부의 선심성 재정정책을 규탄한다"며 소비쿠폰 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이 의원은 “13조 원의 예산을 들여 전 국민에게 1인당 약 25만 원씩 지급하겠다는 이 정책은 결국 미래세대가 갚아야 할 빚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중호 의원은 “‘소비 촉진’이라는 미명 아래 시행되는 무차별적 현금 살포는 민심을 돈으로 사려는 의도"라며 “1,200조 원이 넘는 국가부채에 100조 원 추가 부채까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정책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우리가 받은 소비쿠폰을 청년 세대에게 다시 돌려주겠다"며 “해당 금액을 대전청년내일재단에 기부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 재정환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이장우 대전시장 역시 소비쿠폰 전액을 대전청년내일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시정과 의회 모두 청년 지원에 뜻을 모은 모양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번 결정을 계기로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고 청년을 위하는 뜻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대전시의회 국민의힘은 건강한 재정과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