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12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2025 평화통일 화합의 장’ 행사에 참석해 “북한이탈주민을 이웃사촌으로 환영하며,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시의회가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와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각급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는 북한이탈주민, 시민, 민주평통 자문위원,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는 주요 내빈 축사와 함께 유공자 표창, 통일 퍼포먼스, 영상 시청, 북한이탈주민 문화공연 등이 이어졌고, 이후 설치된 홍보·전시·먹거리 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통일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조원휘 의장은 축사에서 “올해 4월 민주평통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67%가 여전히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80여 년의 분단을 넘어 두 번째로 맞이하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국민 통합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장은 “대전시의회는 2023년 1월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제도적 지원과 평화통일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의 필요성과 이웃으로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되었으며, 대전시와 시의회는 이를 계기로 실질적인 통일 준비와 지원책 마련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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