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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학교폭력 피해율, 12년째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증가세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6일,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대전지역 재학생 11만5,701명 중 83.4%인 9만6,49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피해응답률은 2.0%로 전국 평균 2.5%보다 0.5%p 낮았다. 대전지역은 12년 연속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1차 조사(1.5%)와 비교하면 0.5%p 상승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3.8%, 중학교 1.7%, 고등학교 0.7%로 나타났으며,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9.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집단따돌림(16.1%), 신체폭력(14.9%), 사이버폭력(7.8%), 성폭력(6.2%), 강요(5.5%), 금품갈취(5.1%), 스토킹(4.8%) 순이었다. 특히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성폭력, 강요 유형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가해응답률은 0.9%로 전국 평균(1.1%)보다 낮았으나, 지난해(0.7%)보다 0.2%p 상승했다. 목격응답률은 4.8%로 전국 평균(6.1%)보다 1.3%p 낮았지만, 지난해(3.6%)보다 1.2%p 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단위학교별 책임규약 운영,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주간 운영, 친구사랑 3운동, 갈등 조정 프로그램 지원 등 학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피해율이 12년 연속 전국 평균보다 낮았지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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