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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성로, ‘빛과 이야기의 거리’로 변신… ‘청주 비츠로 프로젝트’ 본격 가동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의 대표적 원도심인 대성로 일대가 지역의 역사와 스토리를 품은 문화콘텐츠 거리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지역 스토리로 깨운 청주 대성로, 문화콘텐츠 공간 ‘비츠로’ 새단장]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은 ‘브랜드 스토리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122번길 일대에서 ‘청주 비츠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충북과기원 지역특화콘텐츠개발사업, 지역 이야기 담은 벽화 프린팅과 영상 다큐 상영- ]

이번 프로젝트는 대성연립 주변 담벼락과 옹벽에 벽화 프린팅 11점을 설치하고, 미디어파사드 영상 상영관을 구축해 총 5편의 다큐 영상을 선보이는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형 콘텐츠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벽화 프린팅에는 이 일대에서 촬영된 인기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고양이 캐릭터가 활용됐다. 이 캐릭터는 청주향교, 무심천, 직지, 대성로 우물 등 청주의 대표적인 상징과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청야청청(淸夜淸靑; 청주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맑고 푸르다)’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이 고양이 캐릭터는 향후 굿즈로 제작·판매될 예정이며, 증강현실(XR)을 접목한 ‘XR 고양이’도 이달 말까지 공개될 계획이다.

 

한편, 미디어파사드관에서는 청주향교, 우리예능원, 옛 도지사관사 등 청주의 역사 명소와 관련된 숨은 이야기를 담은 5편의 다큐멘터리 영상이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색다른 방식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은 “충북도청과 도의회, 청주향교, 옛 도지사관사 등이 위치한 역사문화거리에서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창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브랜드 활성화와 문화자원의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비츠로 거리’의 야간 조명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가동되며,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26일에는 ‘원도심 걷기 이벤트’가 열려 시민들이 직접 대성로 일대를 걸으며 비츠로 프로젝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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